[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초보 옵션투자자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매수주문만 하고 매도주문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를 적절히 섞어서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아시아eTV의 고박사(고석준 경제학 박사, 사진)는 개인투자자들이 옵션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스스로 위험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박사는 "옵션에 대한 원리를 제대로 배우고 옵션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데 쉽게 투자하다가 크게 손실을 보고 그제서야 나를 찾아와서 강의를 듣는 사람이 70%가 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론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가 선물옵션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 1995년이다. 당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 출강을 하고 있던 그를 교보증권은 선물옵션팀을 만들어 영입했다. 지금은 우리나라 선물옵션시장 규모가 세계 상위권이지만 당시는 우리나라 선물옵션시장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고 있던 시기다. 그는 교보증권에서 차익거래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했고 몇년 동안 성과가 좋았다. 하지만 1998년 IMF외환위기를 비켜가지는 못했다.

증권사를 나와 퇴직금을 보태 차린 것이 K&S아카데미다. 그는 당시 증권투자상담사는 전문가들이나 따는 자격증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K&S가 국내 최초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치면서 그 이후로 많은 비슷한 학원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학원은 수강생도 많았고 잘 됐다. 그러나 고박사는 다시 실전 옵션투자의 세계로 돌아온다. 교보증권에서 사이버지점을 만든다고 다시 그를 영입한 것. 그는 영업점장이 됐고 학원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을 영입해 1년 만에 60개 지점 중 실적 1위를 달성한다. 수백억원의 옵션투자금을 관리했다.


"선물옵션은 매우 위험한 투자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위험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하락장에 대응이 어려운 주식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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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본과 원리에 충실한 매매기법이 있다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고, 고위험을 막을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바로 개인들에게 선물옵션투자의 기본과 원리를 가르치는 일이라고 고박사는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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