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서치, 3분기 휴대폰 패널 출하량 7.9%↑ 예측
연간으로는 16억8000만개를 기록해 14.7% 성장할 전망
평균판매단가 하락속 AMOLED만 선전…"비중 늘어날 것"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전 세계 휴대폰 보급률이 평균 70%를 넘어선 가운데,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3분기 7.9%, 연간으로는 14.7% 성장해 처음으로 16억만 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의 평균판매가격(ASP)과 매출액 규모는 감소한 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4억5180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1870만개)에 비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4억130만개) 대비로는 12.5% 늘어난 수치다. 오는 4분기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4억5640만개로 연간 16억8000만개를 기록, 지난해(14억6420만개)보다 14.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 4%보다 약 10%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의 지난 1분기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하고 총 매출액도 13% 줄어든 반면, AMOLED 패널은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MOLED는 지난해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에서 1.4%의 비중을 기록했으나 지난 1분기에는 1.9%까지 확대됐다.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700만개를 넘어섰다. AMOLED는 시장의 주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3인치 이상 휴대폰용 대형 패널 시장을 이끌면서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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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시에(Calvin Hsieh) 디스플레이서치 연구이사는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터치 스크린과 같은 새로운 특성과 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인터페이스를 향상 시킨 패널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해진 패널 제조 기술과 커진 패널 사이즈가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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