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1동 주민센터, 수유문화정보센터' 문 열어

지하1, 지상5층 규모로 민원실 인터넷 카페 마을문고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유1동 주민센터·수유문화정보센터가 개청식을 열고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1일 수유1동 주민센터·수유문화정보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사 2층 주민마당에서 열린 이날 개청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수유1동 직능단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설관람 등 순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청식과 함께 수유문화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으며 수유1동 주민센터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수유동 605-412에 위치한 수유1동 주민센터,수유문화정보센터는 지하1, 지상 5층(연면적 2375㎡) 규모로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 지역내에 부족한 문화, 여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사는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민원실 등 동 주민센터로 운영되며 지상 2층은 인터넷 카페, 마을문고 등 주민 여가공간과 도서운영실이 들어서 있다.

3~4층은 수유문화정보센터로 1만7000권 장서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5층은 자치회관 문화강좌가 진행되는 강좌실 3곳과 다목적 강당이 위치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유1동 복합청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며“지방자치의 목적이 주민에 대한 봉사인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을 하늘처럼 섬기며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