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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각]40대총리의 3기내각, 얼마나 젊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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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8일 40대의 젊은 총리를 발탁하는 등 '젊은 내각'을 구성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궐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인적쇄신과 소통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7 청와대 개편에서 50대 초중반의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을 기용해 '젊은 청와대'를 표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개각에서 김태호 총리후보가 48세인 것을 비롯 이주호 교육과학장관 후보자(49)가 40대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52), 유정복 농림수산(53), 이재훈 지식경제(55), 박재완 고용노동(55), 진수희 보건복지(55) 장관 후보자는 50대 초중반이다.

다만 4선 의원 출신인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65)만 유일하게 60대다. 이들 신임 총리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의 평균연령은 54세다.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장관급인 임채민 총리실장(52)과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57) 내정자도 50대다.
이번에 유임된 장관 가운데 윤증현 기획재정(64), 맹형규 행정안전(64), 이만의 환경(64), 유명환 외교(64), 정종환 국토해양(62), 김태영 국방(61), 백희영(60) 여성가족 장관이 60대이며 이귀남 법무(59)와 현인택 통일(56) 장관도 50대 중후반이다.

이에 따라 국무위원의 평균연령도 기존 60대에서 3기 국무위원들은 50대로 낮아졌다. 기존 국무위원 평균연령은 60.4세였으며, 앞으로 구성되는 3기 국무위원 평균연령은 58세가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에서 인선된 후보자들은 대부분 40대후반에서 50대중반의 젊은층"이라며 "젊은층과 장년층이 조화를 이뤄 안정속에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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