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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금리 사상최저..고용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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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0.50%를 밑돌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고용동향이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보다도 못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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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8bp 하락한 2.82%를 기록했다. 10년 국채는 2.8130%까지 내리며 지난해 4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3bp 내린 0.51%를 나타냈다. 장중한때 0.4977%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 5bp가 하락했다. 5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10bp 급락한 1.50%로 장을 마쳤다. 장중한때 1.4851%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5bp 좁혀진 232bp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에는 227.5bp를 보이며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보였었다.

뉴욕증시와 국제원유, 달러는 하락했다. S&P500지수가 0.4% 하락했고, 9월 인도분 원유도 1.4% 떨어진 베럴당 80.6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도 1.3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월3일이후 가장 높은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13만1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직전달도 22만1000명 감소로 조정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8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치 6만5000명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다만 실업률은 9.5%를 유지했다.
7월 민간고용자수는 7만1000명 늘어났다. 이 또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 9만명 증가엔 미치지 못했다.

미 중앙은행은 국채는 물론 주택과 MBS 연계 채권들을 매입할 전망이다. 제이미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미 연준(Fed)의장은 지난주 미국경제회복이 부진할 경우 중앙은행이 부양책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Fed 금리인상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점차 줄고 있다. CME그룹조사에서 응답자의 32%는 Fed가 내년 8월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 49%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Fed는 다음주 10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빌 그로스 핌코 회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Fed가 2~3년간 정책금리 인상을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아주 오랜기간 현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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