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에 대해 국내외 사업이 모두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CJ오쇼핑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20.4% 늘어난 4737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301억원, 세전이익은 4.2% 뛴 340억원, 순이익은 12.3% 감소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보험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 판매호조로 견조한 취급고증가세가 지속됐다"며 "광고판촉비 통제 효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동방CJ 역시 실적 호조세를 지속했다. 2분기 동방CJ의 지분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동방CJ가 ▲상해상권의 소비시장 확대 ▲2월부터 24시간 홈쇼핑 방송 시작 ▲인근지역으로의 방송시간 및 권역 확대 효과 등으로 올해 연간 총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7000억원, 4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CJ인도 SCN' 또한 8월부터 24시간 전용방송이 시작돼 향후 매출성장 여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CJ그룹의 미디어 사업부문 실적이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상장예정인 CJ헬로비전과 인적분할 후 재상장될 오미디어홀딩스, 24시간 전용채널 방송과 상해지역 소비활동 증가에 의한 동방CJ의 본격적 이익창출 단계 진입, 보험판매 부진에도 불구 TV부문 유형상품의 안정적 실적증가세 지속 등이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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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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