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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도 예산안 306조원으로 조정

최종수정 2010.08.02 11:35 기사입력 2010.08.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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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와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306조원 규모로 조정키로 했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 열린 당 정책위원회 워크샵에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고 의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최근 국가채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각 부처들의 예산 총 요구액인 312조 규모를 중장기 재정운영계획에서 밝힌 306조원으로 조정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10% 예산절감과 10대 원칙을 담은 이른바 '텐텐전략'을 통해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당은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를 경제지표 관리형 보다는 서민체감형에 두고 중소기업과 서민금융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며 "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줄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서민생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체감경기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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