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삼성물산의 그룹공사 수주물량이 예상보다 훨신 많아지고 있다"며 "상반기말 현재 국내 그룹공사 수주물량은 벌써 전년 동기(1563억원)대비 10배 가까운 1조4174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기흥연구소(5000억원~6000억원), 삼성코닝 공사 등에 힘입어 금년 연간 그룹공사 수주액은 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2006년(2조4000원)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하반기에도 그룹공사 중심의 강력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룹공사 물량은 보수적으로 봐도 내년까지는 낙관적"이라며 "LCD 11세대 신규투자가 유력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2조원 이상의 그룹공사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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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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