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인도가 이번달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들어 네번째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것.


26일 블룸버그통신은 인도중앙은행(RBI)이 이번달 기준금리인 역재할인금리를 0.25%p 올린 4.25%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신은 20명의 전문가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으며 응답자 전원이 인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20명의 응답자 중 한명을 제외한 모든 전문가들은 재할인금리 역시 현 5.5%에서 5.75%로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명의 전문가는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인도는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두 자릿수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지난 6월 인도 도매물가지수는 10.55%를 기록했는데 인도정부 통계 책임자인 T.C.A 안나트는 “인도 정부가 가솔린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7월 도매물가지수는 더욱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5월 도매물가지수는 10.16%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몇 주간 인도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에 들어갔다. 이 중 노키아는 지난 14일 장기적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으며 지역 광산업체 네이벨리리그나이트 역시 파업 후 임금 인상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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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I의 메그나 파텔 수석딜러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면서 “RBI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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