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40대 여성 약사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24일 유력한 용의자로 전날 검거된 신모(28)씨와 이모(28)씨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피해자의 집 근처 중식당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던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서해안 고속도로 광명역 나들목 부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통신 기록 조회 등을 바탕으로 이들의 행방을 찾다가 유난히 통화가 잦은 중국집 전화번호를 찾아낸 뒤, 형사 30여명을 급파해 23일 낮 12시40분께 용의자를 붙잡아 수사본부가 차려진 성북경찰서로 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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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질문에 대해 함구하거나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범행 일부를 인정 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소리를 크게 지르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를 성폭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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