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취홍빈 HSBC홀딩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 완화에 속도를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들어만 지급준비율을 세 번 인상하고,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대출을 규제하는 등 부동산 버블 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등 규제 약발이 나타나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시장에서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취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한풀 꺾인 상황임은 인정했다. 실제 지난 7월15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10.3%를 기록했다.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긴축 완화 기대감이 확산, 이후 약 일주일 사이 부동산주 주가는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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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예정보다 이른 긴축 완화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다시 한 번 가중시키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면서 "긴축 완화 기대는 단지 시장의 소망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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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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