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연기자들의 멋진연기가 '동성애이슈' 살리다
$pos="C";$title="'인생은 아름다워', 솔직+대담 김수현 식 '동성애' 그리기";$txt="송창의(왼쪽)와 이상우";$size="550,402,0";$no="201003272219389088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지속적으로 동성애를
부각시키며 안방극장에 이슈를 던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동성애를 너무 오래 끈다'는 의견도 나온다. 물론 '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동성애'니 만큼 충분히 사회적인 검증을 거쳐보자'는 김수현작가의 사려깊은 배려도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다.
이날 경수모(김영란)가 태섭모인 민재(김해숙)를 만나기 위해 늦은 밤 태섭의 집을 방문한다. 민재는 경수모의 무례함에 기분은 상하지만 태섭을 생각해 차까지 대접하며 경수모를 정중하게 맞는다. 그러나 경수모는 "맘 잡아가던 경수가 태섭 때문에 돌변했다."며 태섭을 몰아부치고, 민재도 결국 "사전 약속도 예고도 없이 이 늦은 시간에 우리 아이탓하러 오셨냐?"며 화내고 매몰차게 들어가 버린다.
이처럼 양가는 이들 두 동성 남자들간의 동거에 대한 엄청난 시각차를 보여준다.
태섭(송창의)과 경수(이상우) 역시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환경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말다툼을 한다.
이날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동성애를 완성하기 위한 두 남자의 끝없는 도전과 이를 막아보려는 어머니의 '통한의 항변'이 주된 이슈였다. 김수현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동성애를 편하게 인정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 역시 '천형'이라고 생각하는 동성애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이 과정에서 동성애를 연기하고 있는 두장본인 송창의와 이상우,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로 분한 김해숙과 김영란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였다. 두 남자들은 자신들의 연기인생에 새로운 필모그라피를 더한다는 분위기로 동성애자 연기를 펼쳤다.
이와함께 이들의 반대편에 선 김해숙과 김영란은 꿈에도 꿔보지 않았던 동성애 아들을 인정하기위한 노력(김해숙)과 온몸으로 이들의 만남을 막아보려는 고통스런 몸부림(김영란)을 사실감있게 그려,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os="C";$title="김해숙";$txt="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size="400,601,0";$no="201004261555440923827A_1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상파 TV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동성애를 수면 위로 끌어낸 '인생은 아름다워'는 동성애를 향한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시각을 가감없이 그려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 가족들은 남의 얘기인 줄 알았던 일이 닥치자 놀라고 당황하며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하기도 하고, 결국 이해와 사랑의 눈으로 보듬기도 한다.
하지만 18일 방송분에서 보듯 경수의 집은 여전히 차가운 냉대와 거부반응으로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는, 또 다른 우리 사회의 단면도 보여줬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 드라마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편협된 시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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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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