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개발자·창업자 지원
NHN(대표 김상헌)은 국내 웹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네이버 에코스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서버나 회선 등 인프라 비용 장벽이 높아 시도하기 어려웠던 업체나 개인 개발자는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만 있으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NHN은 에코 스퀘어의 지원 대상을 네이버 앱팩토리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는 개발사 등에 우선 시범 운영한 뒤, 향후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N 에코 시스템 TF 홍은택 이사는 “국내 웹 생태계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NHN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장비와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역량을 외부 개발자, 개발사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기술개방에 이어 인프라도 지원함으로써 국내 웹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콘텐츠 관리 시스템 ‘XpressEngine(XE)’,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큐브리드 DBMS’,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지원하는 ‘nFORGE’ 등 주요한 보유 기술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리눅스와 오픈소스 특허 관련 단체인 미국의 Open Invention Network(OIN)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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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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