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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스코티시오픈 공동 7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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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탱크' 클라크 1라운드 선두 질주, 미켈슨은 공동 44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8)의 '유럽 원정길'이 순탄치 않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로치 로몬드골프장(파71ㆍ7149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00만 파운드) 첫날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4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었다.
1오버파 72타로 선두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는 7타 차 공동 75위다. 클라크는 깔끔하게 6개의 버디사냥을 마쳤다.

양용은은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첫홀부터 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부터 '가시밭길'을 걸었다. 다음 홀인 11번홀(파3)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지만 파5홀인 13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양용은은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양용은에게는 이 대회가 다음 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을 앞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분발이 필요하다.
클라크에 이어 선두권은 에드와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1타 차 공동 2위 그룹(5언더파 66타)을 지휘하고 있다.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공동 5위(4언더파 67타)에 포진한 것도 이채. 이시카와 료(일본)도 이 그룹에 자리 잡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은 그러나 공동 44위(이븐파 71타)에 그쳤다.

'한국군단'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양용은의 공동 75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19)은 공동 140위(5오버파 76타), 브리시티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정연진(20)은 최하위인 공동 155위(10오버파 81타)에서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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