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월드컵]블래터 회장 "대회 흥행 참패? 누가 그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10 남아공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당초 이번 대회는 값비싼 여행 경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높은 물가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관전을 포기할 것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FIFA 또한 올해 초 월드컵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별리그에서 각 팀들이 수비 위주로 나서며 골이 터지지 않아 재미없고 지루한 경기들이 쏟아졌다. 이에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조별리그를 마친 후 토너먼트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 축구팬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8강전을 마친 현재 경기당 평균 4만8천여 명이 경기장을 채웠다.

블래터 회장은 요하네스버그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월드컵을 보기 위해 남아공에 왔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수많은 정치가들도 나라 행정을 제쳐두고 월드컵을 보려고 남아공을 찾았다. 전 세계 사람들을 축구에 미쳐있다. 월드컵 때문에 정치 등 모든 게 멈췄다. (이번 대회가 예상을 깨고 흥행해)FIFA 회장으로서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