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부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주위에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없는 지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면서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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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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