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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故 박용하의 아버지가 위암 투병중인 가운데 먼저 간 아들의 삼우제((三虞祭)를 묵묵히 지켜봤다.
고인의 아버지 박모 씨와 어머니 어모 씨는 4일 삼우제가 열리는 성남 분당메모리얼파크에 먼저 도착해 밴을 타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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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절친' 소지섭과 밴 안에서 대화를 나눈 이들은 삼우제가 시작되는 오전 11시 밴에서 나와 제상 앞에 미리 마련된 의자에 앉았다. 이날은 고 박용하의 할머니도 함께 참석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눈물도 마른 듯 묵묵히 제상 위에 올려진 아들의 사진만 바라봤다. 삼우제가 끝나고 이들은 다시 밴에 올랐고 소지섭 역시 밴에 타 대화를 나누다 내렸다. 이후 밴은 묘소를 떠났다. 폭우가 내리던 하늘에 다시 태양이 나타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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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고재완 기자 star@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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