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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번엔 타이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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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내셔널서 '2연패' 도전, 한국은 양용은과 위창수 출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엔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바로 자신이 호스트자격으로 대회를 창설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이다. 이 대회는 올해 불과 네번째지만 매년 큰 변화를 겪어 화제거리를 만드는 대회다.
올해는 먼저 우즈가 더 이상 이 대회 주최자가 아니라는 것이 뉴스다. 이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통신업체 AT&T는 지난해 11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곧바로 우즈에 대한 후원을 끊었다.

우즈 역시 더 이상 AT&T의 로고를 캐디백에 달지 않는다. 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대회 장소가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민크골프장(파70ㆍ7237야드)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관심거리. 하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우즈가 '디펜딩챔프'라는 것이고, 우즈는 AT&T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더욱 샷을 갈고 있다는 것이다.

우즈 역시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의 '불화설'에 대해 "US오픈 최종일 윌리스엄스와 의견이 맞지 않았지만 우리 사이에는 어떤 긴장감도 없다"면서 결별 가능성을 일축하는 동시에 "아직 목부상이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샷이 아주 좋아졌고, 우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실 우즈로서는 우승이 절실한 시점이다. 마스터스 공동 4위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퀘일할로 '컷 오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의 기권 등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우즈는 다행히 US오픈 공동 4위로 실전 감각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PGA투어닷컴(www.pgatour.com)에서도 이번에는 우즈를 우승후보 1순위에 올려놓아 '기대치'를 부풀렸다.

이번에는 우즈를 견제할 경쟁자도 마땅치 않다.'넘버 2' 필 미켈슨(미국)과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등은 휴식에 들어갔고,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는 5위 짐 퓨릭(미국) 뿐이다. '메모리얼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복병'이다. '한국군단'은 양용은(38)과 위창수(38)가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프 안병훈(19)이 다시 한 번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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