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황석영 작가가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황석영 작가는 30일 오후 서울 역사박물관내 '콩두'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트위터를 통해서 소통하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생각보다 트위터가 시간이 잘 간다"고 설명했다.
황 작가는 "소설가 이외수의 경우에는 트위터 팔로우가 많아서 댓글을 달고 의사 소통을 하는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다. 그래서 소설 쓰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말도 들었는데, 오히려 소설가보다는 시인들에게 트위터가 더 잘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시인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쓰고 사람들과 소통을 나누는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140자 이내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압축되고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시가 제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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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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