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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박대성은 가짜" 조작설 유포 누리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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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오정돈)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진짜가 아니라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상 명예훼손)로 누리꾼 배모씨(52)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부동산업자인 배씨는 다음 아고라 경제 토론방에서 'readme'란 필명으로 지난해 5월 "박대성의 조직사기"란 허위의 글을 7번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 운영자 황모씨(31)도 'makefile' 필명으로 "박대성이 조작됐다는 증거는 50가지가 넘는다"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22번의 허위글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담담당당'이란 필명을 쓴 석유화학업체 대표 권모씨(46) 역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박대성은 자신이 하지 않았던 일도 모두 한 것처럼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있다"며 38번 허위사실의 글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은 박찬종 의원의 보좌관 김승민씨가 청와대와 짜고 박대성씨를 미네르바로 조작하고, 사건 의뢰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허위의 글을 올린 혐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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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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