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후변화 따라…집중호우·가뭄 2~3배 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래 물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2060년에는 최대 33억톤의 물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토해양부는 기후변화 및 물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소위에서 제안한 '기후변화 대응 미래 수자원전략안'이 28일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10월 수립예정인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도 이번 기후변화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전지구적 기후변화 모델을 국내에 적용한 결과 2100년까지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편차가 극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의 경우 1일 강수량 100mm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횟수는 과거에 비해 2.7배 이상 증가하며, 1000mm가 넘는 극대 홍수의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가뭄의 발생 횟수도 과거에 비해 3.4배 늘어나며, 비가 가장 적게 오는 해의 경우는 하천유량이 현재보다 57% 줄어들어 심각한 물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공급의 감소로 2060년대는 최대 약 33억톤(소양강댐 총저수량 29억톤을 초과)의 물 부족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자원영향 평가 지속적 실시, ▲제방, 댐 등 각종 홍수방어 시설물의 설계기준 상향 ▲생활 및 공업용수 등에 대해 예비수량 확보 등을 마련할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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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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