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직매입 기대감도 반영..경제성장률 발표 불확실성 등으로 강세제한될듯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이 매도호가가 전일비 3bp 하락한 3.87%에, 매수호가는 1bp 내린 3.89%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10-1도 매도호가만 전장대비 3bp 떨어진 4.48%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10년 10-3 또한 매도호가가 어제보다 2bp 내려 4.97%를 기록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하락과 전일 나온 한은 직매입 발표 기대감, 단기 금리급등에 대한 반발성 저가매수세로 조심스럽게 강세타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 채권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하고 있다. 전일까지 5일간 2만5000계약 이상 선물 매도를 쏟아냈던 외인의 매도 압력이 오늘은 다소 완화되며 오전중 강세 시도를 할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선물환 규제가 예상보다 빨리 그리고 강하게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내일 발표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경계심리로 강세폭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폭의 금리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중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금리인상 폭과 인상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며 “투자기관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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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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