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딥 가능성 낮고 선진국은 플러스 성장 지속..위험자산 선호도 등 고려시 '상승'
윤석 크레디트스위스(CS) 코리아 리서치 대표(사진)는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하반기 주식 전망과 관련 지속되고 있는 선진국 경기 회복이 한국의 기존 주도주의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주도주의 다소 감소된 초과수익 기대에 대한 대안으로는 금융주 및 내수주 등이 꼽혔다. 윤 대표는 신한지주를 대표 종목으로 선정하며 "금융위기 이후 수출 부문 회복에 따라 국내 유동성이 금융주 및 내수주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IT 및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상승 탄력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할 경우 금융 및 내수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는게 적절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최근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지역 위기와 관련 윤 대표는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지나친 부분이 있다"며 "기본적인 글로벌 경기의 모습을 볼 때 정점을 찍었지만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만일의 경우라도) 연착륙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나친 우려감을 경계했다.
한편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관리변동환율제 도입 시사에 따른 위안화 절상은 중국이 세계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윤 대표는 "위안화 가치는 향후 12개월내 3~4% 수준 인상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위안화 가치는 최대 2% 수준 평가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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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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