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조선해양이 그리스 고객들과 함께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경기의 공동 응원전을 펼쳤다.
STX조선해양 임직원들과 그리스 선주 및 감독관 일행은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 열린 한국-그리스 간 경기를 맞아 경남 진해시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마린센터에서 공동 응원전을 가졌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혹시나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오늘 같은 모습이 바로 스포츠십이고 월드컵 정신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측 관계자 역시 “장기간 외국생활을 하면 지치게 되기 마련인데 오늘 오랜만에 정말 신나는 날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STX조선해양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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