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선 저항도 상당..대형주 대부분 약세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프로그램 매물 역시 1000억원 이상 출회되는 등 수급적으로도 지수 상승에 불리한 여건이 지속되고 있고, 이미 여타 글로벌 증시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던 만큼 저가매수 심리도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이 25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600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5000계약 이상을 내다팔며 차익매물을 이끌고 있고, 이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1000억원 이상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1.78%) 내린 77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00%), 현대차(-2.52%), 현대모비스(-1.56%), 현대중공업(-1.93%), 하이닉스(-3.59%)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다만 한국전력(0.60%)과 신한지주(0.89%), KB금융(0.39%)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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