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2일 경기도내에 설치된 2714개 중 일부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수원 장안구 61개 투표소 중 한일초교에 마련된 조원2동 제3투표소에서는 70세 한 노인에게 총 8장의 투표용지 중 6장만이 배부돼 해당 선관위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노인은 오전 6시10분쯤 투표를 위해 조원2동 제3투표소인 한일초교를 찾아 첫 번째 4장의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했다. 하지만 이 노인은 두번째 투표에서 2장의 투표용지만 받아 투표했다는 것.
이 노인은 투표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는 동안 투표지가 총 8장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자신이 잘 몰라 두 장을 덜 받은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A노인은 해당지역 선관위에 전화로 항의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용인 죽전1동 제8투표소에서는 투표소에 특정후보의 선거홍보물이 반입돼, 유권자가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한 유권자는 오전 7시쯤 투표소를 찾아 투표지를 배부받는 과정에서 선거 참관인의 책상 위에 야당 후보의 선거홍보물이 펼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관계자에게 전화제보했다.
이에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해당 선관위에 전화해 항의하고 빠른 조치를 당부해 해결했다.
시흥시 정왕1동 제2투표소에서는 오전 6시30분쯤 한 유권자가 교부받은 투표용지 총 8장 가운데 1장(도지사)만 기표하고 나머지 7장을 현장에서 찢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투표소 참관인과 선관위 관계자들이 논의해 공개된 투표지로 처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2동 제3투표소가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실과 위치한 같은 건물에 설치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이 건물 3층에는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2층에 투표소를 설치, 민주당 도의원 후보 측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선관위는 선거 하루 전날 투표소를 급히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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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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