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5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며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자 국내 운용업계의 '큰 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른바 '구세주'를 쓸어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에 머무르는 동시에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만한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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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3일∼27일 LG화학을 18만5158주, 서울반도체 26만2120주, 삼성테크윈 100만1816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성테크윈의 경우 1022억원, LG화학 505억원, 서울반도체 119억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은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특히 최근의 증시 급락장을 이들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2% 이상 급락했던 7일 이후 집중적으로 분할매수에 돌입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 지난달 18일 5% 이상 급락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부터 27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3만주 이상을 분할매수했다.
LG화학 역시 지난 18일 6%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자 같은 기간 9만주 이상을, 서울반도체가 5% 가까이 빠진 20일부터 27일까지는 12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변동장세 동안 집중 순매수한 이들 종목은 하반기 실적개선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점쳐지는 '구세주'로 꼽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관련 시장의 전망이 밝아 장기적인 성장성도 비교적 보장받을 수 있다는 투자 매력도 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 전체 사업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구세주다. LG화학과 서울반도체 역시 각각 세계 석유화학 수요 증가와 LED 수요 급증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글로벌금융위기를 겪으며 글로벌경쟁력이 상승한 종목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펀드 장기수익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 등을 포함한 전체 기관계에서는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151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에 코스닥 시장으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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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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