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장 전문가가 인플레 가속화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으로 긴축이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리우 리강 ANZ 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5월 인플레가 3%를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 조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오는 6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중국 정부가 섣불리 금리 인상에 나서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JP모간 체이스는 5월11일자 보고서에서 "인플레율이 3%를 상회할 경우 금리 인상의 필요조건이 충족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JP모간 체이스는 "근시일내 금리 인상에 대해 정책 당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 같다"고 평했다.
현재 중국의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금리는 5.31%, 예금금리는 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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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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