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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만에 매출 18억…'영업의 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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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업의 신 비결이요? 선택과 집중이에요."

전화로만 1년에 18억 원의 보험계약 매출을 올린 직원이 있어 화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콜센터 상담직원 서경선(34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콜센터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하이다이렉트 베스트 SR 어워드'의 올해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입사 1년여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전화 상담만으로 총 18억 원의 보험계약을 기록했다.

1년 간 서 씨가 전화로 만난 고객의 수만 해도 3만 5천여 명. 하루 150명과 통화한 셈이다. 보통 상담직원들은 하루 100명에 그친다.
34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나이어린 동료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덕분에 그녀의 회사 내 별명은 '영업의 신(神)'이다.

서 씨의 성공비결은 '선택과 집중'.

전화 목소리를 듣다 보면, 1분 만에 고객의 보험 가입 여부를 감으로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씨는 "1분 이내에 이 고객이 '보험가입을 할 지, 안할 지' 감이 온다"며 "계약가능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듣고 계시는 분도 있는데, 가입의사가 없으신 경우에는 매몰차게 거절하시는 것이 (제가) 전화를 한 통화라도 더 걸 수 있기 때문에 더 낫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9 하이다이렉트 베스트 SR 어워드'를 열고 서 씨를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금상에 서민정 씨와 박미정 씨 등 총 3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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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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