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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김문수-안상수, '수도권벨트' 공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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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6.2지방선거 수도권 '빅3' 지역(서울·경기·인천)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세몰이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경기지사·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인천경기 주민 삶의질 향상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고 수도권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공동협약서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신규 창업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고, 일자리 확대정책을 공동 추진하는데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 "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의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등 학교급식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공동 협력해 2011년까지 모든 초중고교생들에게 친환경급식을 시행한다"면서 "무한돌봄사업 등 각 시도의 우수 복지정책을 상호 공유해 통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한강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수도권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도시계획, 주택, 교통 등 광역도시문제 효율적 공동해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등 8개 항목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이 힘을 모아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공동 협약으로 3개 시도는 수도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모든 권력의 경계를 넘고,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서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무한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 협약이 선거를 앞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경쟁체제에서 국민들의 여망하는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서울의 행정역사금융의 중심이고 경기도는 산업의 중심, 인천은 물류와 첨단산업 등 새로운 동력을 만든 지역"이라며 "세 지역이 합쳐져 나온 시너지 효과가 21세기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훌륭한 기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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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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