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경기지사·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인천경기 주민 삶의질 향상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고 수도권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 "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의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등 학교급식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공동 협력해 2011년까지 모든 초중고교생들에게 친환경급식을 시행한다"면서 "무한돌봄사업 등 각 시도의 우수 복지정책을 상호 공유해 통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한강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수도권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도시계획, 주택, 교통 등 광역도시문제 효율적 공동해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등 8개 항목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모든 권력의 경계를 넘고,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서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무한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 협약이 선거를 앞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경쟁체제에서 국민들의 여망하는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서울의 행정역사금융의 중심이고 경기도는 산업의 중심, 인천은 물류와 첨단산업 등 새로운 동력을 만든 지역"이라며 "세 지역이 합쳐져 나온 시너지 효과가 21세기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훌륭한 기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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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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