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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미국채금리↓·전일마감강세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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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월말지표발표전까지 여전히 박스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전일 마감무렵 강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이 혼재하면서 여전히 박스권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가 전일대비 1bp 하락한 3.84%를 기록하고 있다. 여타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 매도호가가 전일비 2bp 내린 3.51%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10-1 매도호가가 2bp 하락한 4.51%를, 매수호가가 1bp 하락한 4.52%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10년 8-5 또한 매도호가는 전장대비 2bp 하락한 4.95%를, 매수호가는 1bp 내린 4.96%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7틱 상승한 110.6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64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827계약 순매수세다. 기타와 은행도 각각 390계약과 23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1278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A증권사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과 전일 마감무렵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며 강보합권으로 출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민평수준에 사자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강세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저점을 확인하고 올라오는 장이기는 하지만 상승동력이 미진하다.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의 혼재로 여전히 박스권장세”라고 말했다.
B증권사 채권딜러도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실제와 단기외화자금관련 규제라는 장막속 귓속말이 어우러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일단 이익을 취하고 보자는 심리가 대세여서 보수적인 스탠스가 편한 듯하다”고 밝혔다.

C증권사 채권딜러 또한 “전일 미금리하락과 함께 금일 주식조정으로 어제 막판 강세로 돌아선 매수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외인도 선물매수에 가담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반등시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선물상승세가 만만치 않을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10년물 입찰과 주말 포지션정리, 헤지 등이 등장할 경우 다소 출렁거릴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의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하락도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국채선물 매도로 약세를 주도했던 외국인이 선물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다만 경제지표 호전 분위기로 월말지표발표 전까지는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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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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