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보문고·교총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MOU 체결
“책을 거의 접하지 않던 아이들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없다”고 말하는 이혜숙 독서지도사.
31개 시군에 ‘어르신 독서도우미’ 총 620명을 양성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현재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지식과 경륜을 쌓은 노인들이 재교육을 받고 ‘독서도우미’로 활동,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는 “독서도우미는 단순히 독서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만큼 독서코칭 교육과정의 우수 수료자가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지식이 미래세대에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총 정영규 회장도 “은퇴한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수십 년 간 교직생활로 얻은 아동에 대한 지도능력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옮겨가는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독서코칭교육을 통해 양성된 독서도우미에게는 ‘도지사 독서도우미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그 중 우수 수료자는 하반기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며, 강사료를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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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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