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문..사교육부담 경감 의지 또다시 피력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곡동 EBS 본사를 찾아 수능강의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현직교사로 EBS에 파견된 윤혜정 교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제1차 교육개혁대책회의 이후 첫번째 교육현장 방문으로, EBS 수능강의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책회의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생활만 충실히 하면 대학진학이 가능한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앞서 안 장관은 "현재 30% 수준인 EBS 강의의 수능 출제 비율을 7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었다.
또 EBS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수능강의의 질과 내용을 개선하도록 EBS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이번 기회에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모두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EBS 수능강의와 대입 수능 연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질 높은 수능강의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 최근 EBSi 접속이 폭증해 로그인이나 다운로드가 힘들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버 증설 등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학교에서 EBS 수능강의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EBS 수능강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교과부장관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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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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