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오는 2012년 전남 나주에 새로 들어서는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의 신사옥 모습이 공개됐다.


한전은 나주혁신도시내 신사옥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결과, 창조 종합건축사사무소와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에너폴리스(Enerpolis)'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너폴리스는 에너지(Energy)와 아크로폴리스(acropolis,그리스어원의 성채)의 합성어로, 글로벌 종합에너지그룹인 한국전력의 위상과 상징성을 부각시키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건물 외관은 글로벌 톱 5 에너지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매력 지수를 높일 랜드마크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역동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한 건물 전체가 규모 6.0의 강진에도 견디도록 설계됐고 에너지센터, 전력관리센터 등 핵심시설은 규모 8.0의 강진에 견딜 수 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자연환기 등의 에너지절약시스템에 도입돼 한전 서울 삼성동 사옥대비 에너지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신사옥은 부지 14만9372㎡에 높이 220m, 지상 41층, 연면적 11만8655㎡ 규모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고 높이다.


한전은 이달 중 기본설계에 대한 계약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기본 설계를 마친 뒤 12월 턴키로 공사를 발주, 오는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규모는 29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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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자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전부지 14만9372㎡(4만5185평)를 676억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대금지급은 계약보증금 10%에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회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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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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