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KAIST와 금융공학 최고 전문가 과정 개설

-KAIST와의 산학연계과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목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KAIST와 산학연계를 통해 오는 4월6일부터 4개월 동안 제3기 'KAIST-금융투자협회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 최고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은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기째인 이 과정은 현업 적용력을 갖춘 금융공학분야 핵심인력을 공동 육성하는 성공적인 산학연계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신상품영역 확대 등 시장변화에 맞춰 국제적 수준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파생상품분야의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융수학, 계량분석, 금리 및 신용 파생상품, 리스크관리 등을 주제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평일 야간(주 2회)에 진행되며, KAIST 교수진 및 관련분야 현업전문가 등을 통해 실무적용능력을 극대화를 할 수 있는 학습활동으로 구성됐다.

금융투자교육원은 업계 차원의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속을 위해 동 과정을 수강하는 정회원사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금융투자 인력 육성사업의 지속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KAIST, 홍콩대, 영국 레딩대, 싱가폴 경영대 등과 연계한 Global Capital Market Academy(GCMA)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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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