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신한지주의 연결순이익은 56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정도의 순이익이면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제회계기준(IFRS)의 적용으로 내년까지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IFRS가 적용되면 신한지주는 ▲연간 4900억원에 달하는 무형자산상각비가 더 이상 회계적으로 반영되지 않으며 ▲연간 2400억원의 우선주배당금이 비용으로 반영된다"면서 "IFRS 적용 효과는 세전으로 연간 2500억원의 플러스(+)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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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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