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철수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오는 3~6월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710억헤알(395억달러)의 유동성을 회수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는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9월 이후 지준율 인하를 통해 1000억헤알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타우 우니방코의 이안 골드판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 우려를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3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6월이면 완전 긴축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08년 말부터 작년 7월까지 기준금리를 13.75%에서 8.75%로 낮춘뒤, 현재까지 이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브라질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출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중앙은행은 이달 들어서만 올해 인플레 전망을 4.62%에서 4.78%, 4.86%로 수 차례 걸쳐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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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기준금리가 올해 말 11.25%까지 올랐다가 내년 11%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금리가 12.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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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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