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매일유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진암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은 조창익군(전남대 4학년) 등 35명에게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들은 장학금 수여를 받고 돌아가는 자리에 고맙다는 뜻의 편지를 몰래 남기기도 했다. 이 편지에는 학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목숨을 끊는 학생도 있는 마당에 뜻하지 않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더 열심히 해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 적혀 있었다.
교육이 나라의 백년지계라는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故) 김복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6년 설립된 진암장학재단은 지금까지 3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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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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