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3일 오전 8시 30분께 25t 트럭 25대에 손소독제 20만ℓ(10억원 어치)를 나눠 싣고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손소독제 물자지원을 담당한 남측인도단은 이날 출경 심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차량을 공개하고 출경장에 들어섰다. 남측인도단은 김종우 통일부 인도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통일부,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총 5명이다.
인도단은 오전 8시5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오전 10시께 개성공단 북쪽 봉동역 앞에 도착, 북측 인수단을 만나 지원물자를 전달했다. 인도단은 북측 인수단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이날 오후 4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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