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눈앞에 뒀다. 미 재할인율 인상 여파가 완화되고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침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일단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월말 네고물량과 대외 재료 완화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으나 1140원대 개입 경계감, 결제수요 등으로 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1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갭다운 개장 후 1150.0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조심스러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조금씩 빠지는 분위기나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나오고 있어 1150원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역외도 파는 분위기지만 1140원대 중반 이하로는 모멘텀이 세지 않고 네고물량 역시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맞물릴 듯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말 NDF환율이 하락한 점,국내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점 등으로 환율이 하락개장했다"며 "다만 1150원 밑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고 월말로 접어들면서 일단 아래쪽으로는 1148원 정도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30.14포인트 상승한 1624.0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9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3월만기 달러선물은 13.20원 내린 1151.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이 4178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823계약, 투신은 31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달러엔은 91.80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50.3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32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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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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