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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배런스 선정 최고의 자산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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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다우존스의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로부터 2년 연속 "The Lead for Past Decade(10년 수익률 기준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선정됐고, '주식혼합형 펀드 부문' 최고의 운용사로 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

배런스는 매년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와 함께 운용사의 다양한 자산군 및 지역별 펀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총체적 운용성과를 평가,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운용사의 전체성과는 미국 국내 주식, 글로벌 주식, 주식혼합, 일반 채권 및 세제혜택 채권형 펀드 등 총 5개 부문별 성과의 가중 평균치를 산정해 순위를 가린다. 가중치는 5개 부문별로 주어지기 때문에, 부문별 펀드의 운용 규모 및 성과가 모두 우수해야 한다.
프랭클린템플턴은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기준 총 76.73%의 가중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과거 10년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운용사로 꼽혔다. 또한, 주식혼합형 펀드 부문 평가에서 15.17%의 가중 점수로 최고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0년 장기 수익률에서 이 같이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일관된 운용철학, 오랜 경험과 노하우 등이 뒷받침된 것으로 평가 된다"며 "이는 자산운용사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리 모틸(Gary Motyl) 템플턴 글로벌 주식운용 그룹CIO는 "설립자 존 템플턴 경은 70년 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철학을 실천했으며, 이는 프랭클린템플턴이 지속적으로 지켜가고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프랭클린템플턴의 투자자들 또한, 이러한 투자철학에 굳은 신뢰를 보이며, 힘든 시장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유지하며 반등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의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전액 출자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다. 1997년 '쌍용 템플턴투자신탁운용주식회사'로 시작해 2000년에는 굿모닝증권과의 우호적 지분관계 청산을 통해 국내 최초의 100% 외국계 투신운용사가 됐다.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약 4조4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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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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