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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접종률 주춤,,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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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종플루 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고위험군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4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5주차(1월 24~30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ILI)은 5.39명으로 지난주 보다 5.3% 늘었다. ILI는 표본감시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유사환자 수를 말한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 2.6명 보다 높은 상황에서 잠정 확진 환자 수도 늘어나는 상황인 셈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예방백신 접종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사전예약 대상 1360여 만명 가운데 1152만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84.7%를 기록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각각 64.1%와 78.8%에 그쳤다.

보건당국은 지난주 신종플루 사망자가 7명 추가되고, 확진 판정 환자 가운데 20명 정도가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여전히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와 개학을 계기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집단에서 신종플루가 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겨울 기간인 북반구 지역에서 신종플루 위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 등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전염 위험이 가시지 않은 상태"라며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감염에 따른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많은 고위험군은 조속히 예방접종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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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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