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 문무대왕함 등 첨단 함 집합

해군 최초의 기동전단인 제7기동전단 창설식이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최초의 기동전단인 제7기동전단 창설식이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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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역개념을 벗어나 '대양해군'을 이끌 해군 최초의 기동전단이 태어났다.


해군은 부산 작전사령부에서 정옥근 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 기동전단인 제 7기동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평시 국가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기동전단의 창설은 우리 대한민국 해군이 1945년 해방병단이란 이름으로 출발한지 65년만이다.

평시는 2개의 예하 전대로 나뉘는 해군 기동전단은 위협세력의 군사행동억제, 국지도발시 대응 등 전략적 유연성을 갖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군의 작전개념도 지역개념작전에서 기동작전으로 바뀐 것이다. 그동안 해군의 핵심전력인 3개의 함대는 동해, 남해, 서해에 배치돼 분리된 작전 해역을 담당해왔다. 제1함대는 동해, 제2함대는 평택, 제3함대는 부산에 배치됐다.


또 각각의 함대는 일부 한국형 구축함과 울산급과 포항급을 중심으로 편성된 3개 전대와 연안전투용 전대와 편대를 2~6개를 보유했다. 함대보다 규모가 작은 3개의 전단은 지원과 특수작전이 주임무인 제 5전단, 항공기를 운용하는 제 6전단, 잠수함을 운용하는 제9전단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제주해군기지을 모항을 배치될 제 7기동전단은 해군이 보유한 최신예 이지스함인 7600t급 세종대왕함을 필두로 문무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 등 6척의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이 기동전단에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작전수행때는 수송.상륙함인 독도함(1만4500t급)이나 잠수함(1천800t급)은 물론 기동 군수지원함, 해상초계기 등의 지원전력도 기동전단에 포함된다. 또 2012년께 실천배치될 두번째 이지스함 '율곡이이함'도 추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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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제7기동전단장은 이범림(해사 36기)준장이 임명됐다. 이 준장은 오는 4월부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퇴치 임무를 수행 중인 다국적군 부대인 연합해군사령부(CTF-151)의 지휘관을 맡아 한국 해군의 지휘역량을 국제사회에 펼치게 된다.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창설식에서 "기동전단 창설은 우리가 늘 염원해왔던 대양해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기동전단은 통합전투력을 갖춘 신속대응전력으로서 국가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선진국 해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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