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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5~6년간 120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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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생산과 석유화학에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앞으로 5~6년간 1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가스생산과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31일 사우디 아라비야 TV에 따르면, 아람코는 600억 달러를 석유부문에, 그리고 나머지 600억 달러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해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람코는 앞으로 투자의 중심을 다운스트림 부문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국내 가스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가스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람코 측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재원은 합작회사 설립과, 장기대출, 개인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우디는 대규모 원유 생산능력 확충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 경제의 침체로 세계 석유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한 사우디는 미래의 석유수요가 급증할 경우 기대이상의 완충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우디는 하루 1250 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로이터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월 사우디는 하루 8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사우디는 증산이 필요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생산량을 즉시 늘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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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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