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성장동력 발굴‥올 영업익 1000억 실현"
$pos="L";$title="홍사승";$txt="";$size="152,197,0";$no="20090323113015855207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사진)이 '강한 쌍용'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홍사승 회장ㆍ김용식 대표 체제를 구축한 이후 전문경영인 중심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도 신사업 발굴 및 진출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흑자경영체제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300억원 규모의 대구사업소 주식과 200억원 규모의 쌍용해운 주식을 연이어 처분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홍 회장은 원가절감, 자산 유동화 노력 등으로 지난해 7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3년 만의 큰 성과다. 이는 시멘트 판매가격의 현실화와 전사적인 혁신운동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레미콘ㆍ골재사업을 분사해 사업구조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입업무를 전담하는 쌍용인터네셔널을 설립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홍 회장은 올 한해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손익구조를 정착시키는데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흑자를 달성했지만 아직까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판매가격 안정화를 유지하는 영업 전략과 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전사적으로 확산시킨 혁신운동을 전부문에서 더욱 내실있게 성과지향적으로 다진다는 방침이다.
홍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올해를 실질적인 21세기 원년으로 삼아 그에 걸맞는 경영성과를 내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닦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5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10년간의 위기극복과정에서 몸으로 익힌 전사적인 근성과 인내심을 한데 모아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확신을 비췄다.
올 한해 유연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과 시장금리 상승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강한 쌍용 만들기는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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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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