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탕생산국에서 기상악화로 설탕 생산 줄어들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설탕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현상으로 설탕 가격이 30년래 최고치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설탕정체업체인 알 카리지 슈가(Al Khaleej Sugar)의 사이러스 라자 최고경영자(CEO)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백설탕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재고량도 없는 상태"이고 "이에 따라 설탕 가격이 30년래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수요파괴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브라질, 인도 등 주요 설탕생산국에서 기상악화로 설탕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설탕값은 현재 197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인도네시아, 이라크, 이집트,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설탕을 구입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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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009~2010시즌에 설탕 수요부족분이 13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라자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 설탕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여느 때보다 설탕 수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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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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