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 세종시 수정안 관련 입장 피력..."세종시 만큼 인천경제구역에도 규제 완화 해야"
안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아직까지 인천 지역에 세종시 발전방안이 특별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의 외자ㆍ기업 유치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세종시에 주어진 특혜만큼 인천 등 수도권의 규제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지역 기업이 세종시로 옮겨가는 사례는 극히 드물겠지만, 향후 상황 등을 면밀히 지켜 볼 것"이라며 "항만과 공항을 갖추고 있는 인천만의 강점을 내세워 기업 유치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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