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카드사용액 '사상최대'...332조원 훌쩍
실물경기 침체로 증가율은 둔화...10.58% 기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09년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332조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2008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로 2008년 18.08% 보다 둔화된 10% 초반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통해 이뤄진 신용카드 승인실적이 전년 대비 10.58% 증가한 332조72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사용액은 신용위기가 불거진 2003년과 2004년 각각 161조9210억원과 164조4050억원으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2005년 192조4470억원, 2006년 221조680억원, 2007년 254조8320억원, 2008년 300조9060억원 등으로 급속히 회복됐다.
백승범 여신금융협회 팀장은 "신용카드만의 편리성 및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인해 결제수단으로서 신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금액과 승용차 중심의 내구재 판매 호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간소비지출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2000년 24.9%에서 202년 45.7%, 2006년 47.3%, 2008년 50.1%, 2009년 3분기 현재 52.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0.02% 증가한 32조5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2월 증가율 급락(9.09%)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작용하면서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전년 동월대비 2.8% ↑)에 따른 명목사용액 증가와 노후차량 세제 혜택 종료로 인한 연말 자동차 수요 급증도 상승률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호텔에서 체포된 한국인 의사…한번에 2만원 ...
백 팀장은 "지난해 12월 중 자동차(국산신차) 신용카드 판매금액은 1조7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300억원(147%↑) 늘었다"며 "자동차 수요 급증이 상승률 증가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