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접속 무비월드' 제작진 측이 '비·이병헌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접속 무비월드' 제작진 측은 4일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사용됐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준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배우의 자랑스러운 활약에 관해서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다뤄진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영화는 수다다' 코너에서 진출의 장-단점들을 이야기 하게 됐다. 코너의 특성 상, 할리우드에 진출한 여러 배우들의 활동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준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제작진은 "절대 특정인에 대한 비하나 폄하의 의도는 없었다.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여 방송 제작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우리집에서는 이 형이 돈도 잘 벌고, 성격도 좋고, 집안의 가장인데 남의 집, 부잣집에 가서 머슴살이 하는 것 같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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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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