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0월 미국 장기 채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자본유출입(TIC)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채 순매입은 지난 9월 407억 달러의 절반 수준인 2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371억 달러도 밑도는 수준이다.

단기채를 포함한 총 순매입은 -139억 달러로 전달의 1276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규모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럽키 미쓰비시도쿄UFJ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다"며 "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채권 투자를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10월 외국인들의 국채 및 채권 매입 규모는 389억 달러로 전달의 447억 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미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입도 전달의 157억 달러에서 105억 달러로 감소했다. 또한 10월에 4억7100만 달러의 미국 회사채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미국 채권 보유량을 7989억 달러로 유지해 미 국채 최대 보유국 자리를 지켰으며 2위인 일본은 보유량을 7465억 달러로 50억 달러 줄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